DSRV Research 윤석중님의 아티클을 바탕으로 작성된 글입니다.
📋 TL;DR
📍특정 블록의 조건을 만족하는 값을 찾는 노가다 과정이 작업 증명에서의 '작업'
📍'작업'은 거래의 순서를 확정짓고 이중지불을 방지하는 역할을 함
📍컴퓨터가 '작업'을 열심히 할수록 채굴의 난이도는 올라가며, 번복될 가능성이 낮아져 네트워크의 보안성이 강화됨
🖋 내용 요약
1️⃣ 채굴자는 자신의 컴퓨터에 임시 블록을 만들고, 유저들의 트랜잭션을 '멤풀'이라는 저장공간에 임시로 저장함
채굴자 보상을 받기 위해서는 이 임시 블록을 네트워크에 전파하고, 모든 채굴자들이 그 채굴자가 제안한 임시 블록을 그들의 컴퓨터에 저장해야함
2️⃣ 특정 채굴자가 임시 블록을 유효한 블록으로 만들고, 블록체인에 연결시키기 위해서는 블록의 '논스'라고 불리는 값을 찾아야 함
'논스'란 쉽게 설명하면 매우 어려운 수학 문제의 정답과 같은 것으로, 채굴자는 정답을 찾기 위해 무작위 값들을 대입하여 만족하는 값을 찾아야 하기 때문에 상당량의 컴퓨팅 파워(작업)을 소모함
이 작업을 통해 블록 보상을 받는 방식을 작업증명(PoW, Proof of Work)이라고 함
3️⃣ 중앙화된 기업은 하나의 데이터베이스를 운영하고 사용자의 접근 권한을 제안하여 이중 지불을 방지하지만, 개인 간 거래에서는 새로운 해결책이 필요했음
4️⃣ 비트코인은 이전 블록의 값이 이번 블록의 값을 계산하는데에 입력값으로 사용되게 함으로써, 누군가가 과거의 거래 기록을 임의로 조작할 수 없도록 설계함
비트코인이 혁신으로 평가받는 이유 중 하나는 위 방법들을 통해 개인 간 네트워크 환경에서 '이중지불'을 방지할 방법을 새롭게 제시했기 때문임
5️⃣ 중앙화된 전산 시스템은 보안적 약점의 노출 최소화를 위해 본질적으로 폐쇄적이며, 효율적인 시스템 유지를 위해 사용자의 개인 정보를 통해 신원을 파악함
나카모토 사토시의 작업증명은 이런 중앙 주체 없이도 탈중앙화 환경에서 개인 간 화폐 거래를 기술적으로 가능하게 함
코인으로 경제적 졸업을 꿈꾸는 일갬이의 텔레그램 채널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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